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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첫 출전서 금메달 이효빈 "멋진 레슬링 선수 될 터"

등록 2017.10.21 17:14:04수정 2017.10.21 17: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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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21일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종목 경기가 충주 호암 제2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 대표로 그레코로만형 46kg에 출전한 이효빈(전북체고·파란색)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17.10.21 sds4968@newsis.com

【충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21일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종목 경기가 충주 호암 제2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 대표로 그레코로만형 46kg에 출전한 이효빈(전북체고·파란색)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17.10.21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형처럼 멋진 레슬링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체육대회에 첫 출전한 어린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그야말로 일을 냈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종목 경기가 21일 충주 호암 제2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 대표로 그레코로만형 46kg에 출전한 남고부 이효빈(전북체고·1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작고 다부진 이효빈 선수는 중학교 1학년때부터 레슬링을 시작했고,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되면서 전국체전에 처음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전북에 선사했다.

이 선수가 레슬링을 하게 된 것은 바로 자신의 형 때문이었다.

레슬링을 하고 있는 자신의 형인 이하늘(전주대) 선수처럼 멋진 선수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에 이 선수는 형처럼 성장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훈련 벌레'가 됐고, 마침내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21일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종목 경기가 충주 호암 제2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 대표로 그레코로만형 46kg에 출전한 이효빈(전북체고) 선수가 우승을 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7.10.21 sds4968@newsis.com

【충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21일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종목 경기가 충주 호암 제2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 대표로 그레코로만형 46kg에 출전한 이효빈(전북체고) 선수가 우승을 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7.10.21  [email protected]

이효빈 선수는 "첫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우승해 너무 기쁘다"며 "대회 전에 긴장을 많이 했었는 데 형이 '연습하던 대로만 하면 잘 할 수 있고, 매트 위에서는 네가 최고다'라며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형 경기에도 출전을 하는데 결승까지 갔으면 좋겠다"며 "레슬링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다"고 환하게 웃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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