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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보인다"…'범죄도시' 450만 돌파

등록 2017.10.22 0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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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범죄도시' 출연진과 제작진.

【서울=뉴시스】영화 '범죄도시' 출연진과 제작진.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마동석·윤계상의 범죄 액션 ‘범죄도시’(감독 강윤성)가 개봉 19일 만에 450만 관객을 넘어서며 500만 관객을 예약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21일 하루 전국 994개 상영관에서 4596회 상영하며 32만1330명을 모아 1위를 고수했다. 8일 이병헌·김윤석·박해일의 대작 사극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을 밀어내고 1위에 올라 14일째 1위다. 개봉일인 3일 이후 누적 관객은 466만8101명으로 늘어났다.

500만 관객까지 약 33만2000명 남았다.다만 출근 부담이 있는 일요일 관객 수는 토요일보다 적은 만큼 22일보다 23일 대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제라드 버틀러·짐 스터게스의 할리우드 SF 영화 ‘지오스톰’(감독 딘 데블린),은 847개 관에서 4294회 상영하며 24만9963명을 모아 2위를 유지했다. 1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47만2654명이다.
 
'지오스톰'과 같은 날 개봉한 조진웅·송승헌의 시대극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는 666개 관에서 2845회 상영하며 7만7958명을 끌어 3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18만8080명이다.
 
'지오스톰' 등과 나란히 개봉한 제니퍼 로런스· 하비에르 바르뎀의 할리우드 미스터리 스릴러 ‘마더!’(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는 비교적 좋은 상영 기회(371개 관, 754회 상영)가 무색하게 8057명을 끄는 데 그쳐  10위 권 밖인 11위로 추락했다.

"난해하다"와 "심오하다" 등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아로노프스키 감독 팬이나 예술영화 마니아 등을 제외한 대다수 관객에게 외면을 받은 탓이다.

주말을 맞아 일부 극장이 어린이 포함 가족 관객을 노리고 3일 개봉한 한국 등 다국 합작 애니메이션 '넛잡2'(감독 캘런 브런커)에 평일보다 3~4배 많은 상영 기회(260개 관, 383회 상영)를 준 것도 영향을 미쳤다.

'넛잡2'는 1만74명(누적 37만1931명)을 들여 전날 16위(1061명)에서 9위로 순위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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