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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2900여명 혜택 예상

등록 2017.10.22 1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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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한파 취약 대상자인 독거노인에게 난방비를 지원하는 '독거노인 에너지 드림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독거노인 에너지 드림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홀로 사는 노인 보호· 지원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도는 도내 65세이상 노인돌봄기본·종합서비스 대상자 중 기존 에너지 지원을 받는 중복지원자를 제외한 2900여명을 10월 중으로 선정하여 11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에너지 드림 바우처카드 발급을 통해 1인당 8만5000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올해 12월31일까지 겨울철 난방에 필수적인 연탄 및 난방용 유류·가스업종 등에서 바우처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 드림 바우처 카드 발급은 농협을 통해서 신청과 발급이 이루어 진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의 편의를 위해 읍면동사무소 및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생활관리사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난방비 지원 및 고독사 예방·무연고 독거노인 장례지원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돌봄 시스템 구축체계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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