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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의회 개원 앞두고 극우정당 반대 집회

등록 2017.10.22 23: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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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AP/뉴시스】수천명의 시위대가 2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증오, 인종차별 반대’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날 베를린에 있는 연방의회 의사당 주변에서 독일 총선에서 원내 진출에 성공한 반 이민 극우정당 등 '독일을 위한 대안당(AfD)'이 원내 진출에 항의하며 증오와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2017.10.22

【베를린=AP/뉴시스】수천명의 시위대가 2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증오, 인종차별 반대’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날 베를린에 있는 연방의회 의사당 주변에서 독일 총선에서 원내 진출에 성공한 반 이민 극우정당 등 '독일을 위한 대안당(AfD)'이 원내 진출에 항의하며 증오와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2017.10.22

【베를린=AP/뉴시스】이수지 기자 = 독일 총선에서 원내 진출에 성공한 반이민 극우정당 등 여야 정당들이 22일(현지시간) 개원을 준비하는 가운데 증오와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집회가 벌어졌다.

 수천 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연방의회 의사당 주변에서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당(AfD)'이 원내 진출에 항의하며 의회에서의 증오와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플래카드를 들었다.

 이들은 '인권 우선', 'AfD를 저지하라‘, ’내 심장은 다양성을 위해 뛴다‘ 등의 구호를 쓴 플래카드를 들고 의사당에서 브란덴부르크 문까지 행진했다.

  AfD의 한 의원은 성명을 통해 "이번 집회는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지난 달 24일 치른 총선에서 선출된 의원들로 구성된 새 의회는 24일 개원한다. 12.6%를 득표한 AfD가 709석 중 92석을 차지하며 원내 진출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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