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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점서 시비 붙은 손님 흉기 찔러 숨지게 한 50대 검거

등록 2017.10.24 02: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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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점서 시비 붙은 손님 흉기 찔러 숨지게 한 50대 검거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유흥주점에서 시비가 붙은 손님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장모(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장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3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 한 유흥주점에서 손님 A(53)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광주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장씨는 주점 화장실에서 A씨와 시비가 붙은 뒤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손님 여러 명이 돌아가며 노래를 부르는 주점에서 장씨가 '자신도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이유로 A씨와 승강이를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장씨는 시비 직후 주점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왔으며, 이 사이 흉기를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장씨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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