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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박물관, 미국 댈러스에 전시관 개관

등록 2017.10.24 16: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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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독도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미국 시간) 미국 댈러스 한인문화센터 내에 ‘독도박물관 댈러스 전시관’을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은 한인문화센터 전경. 2017.10.24.(사진=울릉군 제공) photo@newsis.com

【울릉=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독도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미국 시간) 미국 댈러스 한인문화센터 내에 ‘독도박물관 댈러스 전시관’을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은 한인문화센터 전경. 2017.10.24.(사진=울릉군 제공)  [email protected]

【울릉=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독도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미국 시간) 미국 댈러스 한인문화센터에 ‘독도박물관 댈러스 전시관’을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독도박물관은 지난 2016년 미국 텍사스주 케롤튼시 H마트 열린문화센터에서 해외특별전시를 개최한 뒤 댈러스 한인사회의 자발적인 독도 홍보 기반 조성을 위해 전시자료 일체를 ‘댈러스한인상공회’에 기증한 바 있다.

 댈러스한인회는 이 자료를 활용해 지난 2016년 한인페스티벌에 독도 홍보 부스를 마련하는 등 미국사회 내에서 독도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댈러스한인상공회는 해당 자료를 상시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댈러스한인회를 비롯한 기타 사회단체와 다방면으로 노력했지만, 전시공간의 임대비용과 관리운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난항을 겪어왔다.

 이런 와중에 울릉군과 그랜드프레리시와의 자매결연이 지난 4월에 체결됨에 따라 군과 댈러스한인회와 다양한 문화교류가 활성화됐고 독도전시관의 구축도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그랜드프레리시는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도시로 댈러스(Dallas)와 앨리스 (Ellis), 태런트(Tarrant) 카운티에 걸쳐 있는 도시이다.

 이에 댈러스한인상공회는 댈러스한인회와 댈러스한인문화센터 이사회와의 협의 아래 한인문화센터 107호를 독도전시관으로 구축하기로 결정했고 독도박물관은 지난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댈러스한인문화센터를 방문해 해당 공간에 전시실을 구축했다.

 이 전시관의 개관식은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오는 25일 오후 2시 댈러스한인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향후 전시관 관리와 운영은 울릉군독도박물관과 댈러스한인문화센터 이사회 간 업무협약을 통해 꾸려 나갈 예정이다. 

 최수일 군수는 “일본의 불법적인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된 독도박물관의 해외특별전시가 이번 전시관 개관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번 댈러스전시관은 울릉군이 해외의 사회기관과 공동으로 구축한 첫 번째 전시관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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