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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소년축제 29일 어린이대공원서 열린다

등록 2017.10.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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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소년축제 29일 어린이대공원서 열린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2017 서울청소년축제'가 29일 오후 1시부터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다.

 '친구야, 한바탕 놀자!'란 주제로 펼쳐질 이번 축제에서는 가요·춤·밴드음악·전통공연 등에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기량을 뽐내는 '2017 동아리경진대회' 결승전이 치러진다.

 동아리경진대회에는 2차에 걸친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 12개조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작곡가와 안무가 등 전문가 4명이 심사한다. 전체 참가자들에게 트로피와 서울시장상이 수여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현장투표가 실시된다. 심사위원 70%, 현장투표 30%로 점수가 반영된다. 대상에게는 내년도 국제교류사업으로 중국 등 해외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일반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도전 100곡, 댄스 경연대회 등이 준비돼 평소에 늘 가까이에서 힘이 되고 사랑을 나눠온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스노보드·버블슈트·로데오 등으로 구성된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헤머치기·펌프·비디오게임 등 추억의 오락실 체험장이 마련된다.

 이밖에 로봇·드론 등을 만져보고 날려보는 '특성화마당', 평소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상담해주는 '청소년상담마당', 스트레스 수치와 해소법을 알아보는 '스트레스 해소마당' 등이 운영된다.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는 어린이·청소년 인권페스티벌이 함께 열린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입시경쟁 등 고민이 많은 우리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생활과 어린이·청소년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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