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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업무망·인터넷망 분리…해킹사고 제로

등록 2017.11.06 15: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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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업무용 PC의 인터넷 접속시 해킹, 악성코드 감염 등 보안 위협으로부터 내부 정보자원을 보호하고 정보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본청의 업무망과 인터넷망 분리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해킹과 랜섬웨어를 비롯한 각종 악성코드의 감염 등 사이버침해 위협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주요 정보가 보관된 업무용 PC의 보안 강화 필요성이 커져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이다.

 기존에는 업무용 PC에서 외부 인터넷과 업무시스템(나이스, 에듀파인, 업무관리)에 동시 접속이 가능해 주요 업무자료가 해킹이나 악성코드 감염에 항시 노출돼 정보 유출의 위험성이 상존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망에 접근하는 네트워크 경로를 물리적으로 분리해 사이버침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업무망과 인터넷망의 분리 구축으로 주요 업무 자료에 대한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으며 정보보안 수준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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