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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트럼프 만찬 '독도 새우'·위안부 피해자 참석에 불쾌감

등록 2017.11.07 18:20:41수정 2017.11.07 20: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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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트럼프 만찬 '독도 새우'·위안부 피해자 참석에 불쾌감

이용수 할머니 만찬 초대에 "위안부 문제,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7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국빈만찬에 '독도 새우'를 사용한 메뉴가 포함된 것과 관련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지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외국 정부가 타국의 요인을 접대하는 것에 대해 코멘트하지는 않겠지만, (독도 새우 메뉴 포함을) 왜 그랬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에 있어 한·미·일의 연계 강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움직임은 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만찬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초대된 것에 대해서도 2015년 12월 한·일 협정에 따라 "위안부 문제의 궁극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에 대해 양국 간에 확인됐으며 (이를)착실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외교 루트를 통해 일본의 입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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