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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추가로 알려진 성추행 사건...일부 사실과 달라”

등록 2017.11.09 17:34:12수정 2017.11.09 18: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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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추가로 알려진 성추행 사건...일부 사실과 달라”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한샘은 추가로 알려진 성추행 사건 보도에 대해 “남직원이 퇴사한 이후 옮긴 직장은 관계사가 아닌 한샘과 전혀 관계가 없는, 한샘 물건만 받아서 쓰는 인테리어 업체”라고 9일 해명했다.

 한샘 측은 “해당 사건은 올해 일어난 사건이 아니고 작년에 일어난 일”이라며 당사자 간 진술이 워낙 엇갈려 회사 측도 자세한 사실관계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실 파악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한샘 관계자는 “해당 남자 직원은 회사가 인지하자마자 퇴사를 해버렸다”면서 “관계사가 아닌 일반 인테리어 업체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관뒀다고 해서 상황파악이 더 힘들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여직원은 회사를 지금도 매우 잘 다니고 있다”면서 성폭행 논란에 이어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서도 2차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우려했다.

 8일 일부 언론은 한샘에서 성폭행 논란에 이어 올해 초 또 다른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추가적으로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이 한샘의 ‘관계사’에 근무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샘 관계자는 “기업문화 바꿔가겠다는 상황에서 (이런 사건) 팩트체크를 하나하나 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저희도 아는 바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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