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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알미늄, 3분기 매출 996억…전년比 1.7%↑

등록 2017.11.14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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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알루미늄 창호 및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남선알미늄(008350)은 지난 13일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7% 늘어난 9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8억원, 30억원으로 각각 12.9%, 45.1%씩 줄었다.

회사 측은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원인으로 부진했던 자동차사업부문의 매출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제기됐던 GM의 한국 철수 우려 영향으로 보이나 완성차 시장 자체가 침체돼 자동차 산업 전반이 실적 악화에 힘들어 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자동차부문을 제외한 알루미늄부문의 실적이 좋은 편이어서 올해 전체로 보면 연간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제 알루미늄 가격의 완만한 상승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견고한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알루미늄 제품 시장을 지키며 자동차 사업부문의 매출 신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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