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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포항 지진 피해차량 무상점검 나서

등록 2017.11.17 11: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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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에서 남재철 기상청장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2017.11.15.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에서 남재철 기상청장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2017.1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완성차 업계가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에 피해를 입은 차량을 대상으로 특별 차량정비 서비스를 진행한다.

 1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지진으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지진피해 차량 특별 정비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쌍용차는 포항 지역에 지진피해 차량 서비스 전담반을 위한 합동서비스팀을 꾸리고 전담 작업장을 운영한다. 지진 피해 차량에 대해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의 30%를 할인해주고 긴급 출동 및 피해차량 무상점검서비스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지엠의 쉐보레도 피해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 할인과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쉐보레는 전국 427개 쉐보레 정비 네트워크에 입고된 자차보험 미적용 지진 피해 차량에 대해 수리비의 50%를 감면해준다. 

 특별 무상점검 캠페인은 포항 서비스센터, 북포항 서비스센터, 포항 바로서비스, 포항이동 바로서비스, 포항상도 지정서비스 등 포항 지역 5개 네트워크에서 진행한다. 무상점검 서비스를 포함해 실내 살균 탈취, 부동액 교환 10% 할인, 기념품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지진 피해 차량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르노삼성차 고객은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를 최대 500만원 한도내에서 30% 할인받을 수 있다. 보험수리를 받을 수 있는 고객은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는 르노삼성차의 '내차사랑 수리비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르노삼성차의 자동차 애프터서비스 브랜드인 오토솔루션을 통해 서비스센터로 무상 견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2시29분31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 깊이 9㎞ 지점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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