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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죽이겠다" 환청 듣고 흉기 난동···3명 부상

등록 2017.11.17 17: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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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죽이겠다" 환청 듣고 흉기 난동···3명 부상


50대 여성 과다출혈로 의식 없는 상태
"죽이겠다" 환청 듣고 범행 저지른 듯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건물 내 종교 관련 사무실로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0대 후반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께 서울 구로구의 한 건물 4층에 위치한 종교 관련 사무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0대 B(여)씨가 과다출혈로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다. 또 다른 2명은 경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를 죽이려고 한다는 환청을 듣고 내가 죽지 않기 위해 흉기를 휘둘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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