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공항철도, 오는 20일부터 열차시각 전면개편

등록 2017.11.17 23:30: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공항=뉴시스】추상철 기자 = 공항철도가 내년 1월13일 인천공항2터미널역(T2역)을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영업시운전에 들어감에 따라 공항철도 전구간 열차운행시간이 전면 개편된다. 사진은 지난 7월 14일 오전 개항을 앞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 건설현장에서 공사 관계자가 공항철도에 탑승한 모습. 2017.11.17. sccho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추상철 기자 = 공항철도가 내년 1월13일 인천공항2터미널역(T2역)을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영업시운전에 들어감에 따라 공항철도 전구간 열차운행시간이 전면 개편된다. 사진은 지난 7월 14일 오전 개항을 앞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 건설현장에서 공사 관계자가 공항철도에 탑승한 모습. 2017.11.17.  [email protected]

내년 1월13일 인천공항2터미널역 개통 앞두고 영업시운전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공항철도(AREX)는 17일 내년 인천공항2터미널역(T2역) 개통을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까지의 열차운행 시각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항철도는 내년 1월13일 인천공항2터미널 역의 개통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차 시험운행과 관제 시스템 점검, 역사설비 등 총 46개 항목을 최종점검하는 영업시운전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종착역인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승객을 모두 하차시킨 후 2터미널 역까지 시험운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공항철도는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인 영업시운전에 들어가는 오는 20일부터 공항철도 전구간의 열차운행시간을 전면 개편한다.

 인천국제공항역을 출발하는 서울역행 첫차시간은 직통열차, 일반열차 각각 오전 5시28분과 5시30분으로 조정되며,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행 첫차시간도 직통열차와 일반열차 각각 오전 6시10분와 5시20분으로 조정된다.

 이외에도 공덕, 홍대입구, 디지털미디어시티, 김포공항, 계양, 검암, 청라국제도시, 영종, 운서, 공항화물청사역 열차운행 시간도 전면 개편된다.

 내년 인천공항2터미널 역이 개통되면 현재의 인천국제공항 역의 역명이 인천공항1터미널 역으로 바뀌게 된다.

 공항철도 김한영 사장은 "변경된 열차시각은 공항철도 홈페이지와 각 역사 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면서 "이용객들은 탑승전 열차시간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2월9일~25일) 개최에 앞서 내년 1월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이 공식 개장된다.

 제2여객터미널은 체크인, 보안검색, 세관검사, 검역, 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제1여객터미널(T1)과 별도로 이뤄지는 독립적인 여객터미널로, 개장에 들어가면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 KLM, 델타항공이 소속된 스카이팀 항공사들이 사용하게 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