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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착공 지난달 큰 폭으로 반등…13.7%↑

등록 2017.11.18 01: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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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착공 지난달 큰 폭으로 반등…13.7%↑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의 지난달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큰 폭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10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전달과 비교해 15만5000건(13.7%) 증가한 129만건을 기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주택 시장 선행지표에 해당하는 건축 허가 건수도 7만2000건(5.9%) 증가한 129만7000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신규주택 착공은 허리케인의 여파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로버트 디에츠 전미주택건설협회( National Association of Home Builders) 수석 경제학자는 "부동산 시장은 2018년에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세제개혁 통과 여부는 와일드 카드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2016년 10월 최고 수준에 도달한 뒤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노동력 감소와 규제 강화 및 토지 개발 비용 상승의 영향으로 주택 가격은 임금과 인플레이션보다 더 빠른 오름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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