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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씨 "기자가 나를 스토킹"…경찰에 신변보호 요청

등록 2017.11.18 1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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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딸 서연 양의 사망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고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7.10.1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딸 서연 양의 사망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고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7.10.12 [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이준석 기자 =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아내 서해순(52)씨가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17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서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에도 특정 기자가 나를 계속 미행하는 등 스토킹하는 것 같다"며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범죄 피해자 및 신고자는 보복범죄 등 생명 신체에 대한 위해가 우려될 경우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해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경찰은 서씨 주거지를 주기적으로 순찰하는 한편 스마트워치로 위치를 확인한다.  

 서씨에 대한 신변보호는 2개월간이지만, 연장 요청 시 늘어날 수 있다.

 앞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미성년자인 딸 서연양을 급성폐렴에 걸리도록 하고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해 2007년 12월23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혐의(유기치사)로 서씨를 수사했으나 지난 10일 불기소(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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