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0일 '최남단 방어축제'… 먹거리· 볼거리 풍성
지난해 열린 제16회 최남단 방어축제의 하이라이트 '방어맨손잡기 체험'. <뉴시스 DB>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이미남)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0일 오후 4시 풍물패의 길트기행사와 풍어제에 이어 오후 6시에 개막식을 통해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방어 맨손잡기, 가두리 방어낚시체험, 선상낚시체험, 소라 바릇잡이, 아빠와 함께하는 릴 낚시체험, 어시장 선상경매 등 다양한 수산물 테마 프로그램과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대방어 해체 쇼와 무료 시식 행사도 마련된다.
최남단방어축제 가요제, 해녀가요제, 해네 태왁 만들기, 황금열쇠를 찾아라, 방돌이 방순이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알뜨르 비행장 등 지역의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7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최남단방어축제는 그동안 인기를 거듭하며 도내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며 전국적인 축제가 됐다.
【제주=뉴시스】 30일부터 서귀포시 모슬포에서 열리는 최남단방어축제 리플릿.
겨울철 가파도, 마라도의 거친 물살에서 어획되는 방어는 육질이 단단하고 기름져 최고의 식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조동근 도 수산정책과장은 “최남단방어축제는 20만명이 찾는 제주의 대표 축제로, 최고의 해양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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