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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0일 '최남단 방어축제'… 먹거리· 볼거리 풍성

등록 2017.11.19 08: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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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16회 최남단 방어축제의 하이라이트 '방어맨손잡기 체험'. <뉴시스 DB>

지난해 열린 제16회 최남단 방어축제의 하이라이트 '방어맨손잡기 체험'. <뉴시스 DB>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7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4일간 ‘청정 제주바다의 흥과 맛과 멋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이미남)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0일 오후 4시 풍물패의 길트기행사와 풍어제에 이어 오후 6시에 개막식을 통해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방어 맨손잡기, 가두리 방어낚시체험, 선상낚시체험, 소라 바릇잡이, 아빠와 함께하는 릴 낚시체험, 어시장 선상경매 등 다양한 수산물 테마 프로그램과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대방어 해체 쇼와 무료 시식 행사도 마련된다.

 최남단방어축제 가요제, 해녀가요제, 해네 태왁 만들기, 황금열쇠를 찾아라, 방돌이 방순이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알뜨르 비행장 등 지역의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7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최남단방어축제는 그동안 인기를 거듭하며 도내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며 전국적인 축제가 됐다.
【제주=뉴시스】 30일부터 서귀포시 모슬포에서 열리는 최남단방어축제 리플릿.

【제주=뉴시스】 30일부터 서귀포시 모슬포에서 열리는 최남단방어축제 리플릿.


겨울철 가파도, 마라도의 거친 물살에서 어획되는 방어는 육질이 단단하고 기름져 최고의 식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조동근 도 수산정책과장은 “최남단방어축제는 20만명이 찾는 제주의 대표 축제로, 최고의 해양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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