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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알선 미끼 수천 만원 가로챈 40대 여성 입건

등록 2017.11.19 10: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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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19일 취업 알선을 미끼로 돈을 가로챈 A(44·여)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7일 B씨에게 접근해 "친한 친구가 부산항 신항만에 근무하는데, 친구를 통해서 항운노조 정직원으로 취업시켜 줄 수 있다. 소개비가 7000만원인테 특별히 싸게 해 주겠다"고 속여 소개비 멍목으로 2580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주 가던 커피숍을 운영하던 B씨가 폐업 후 이직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알고 접근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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