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교육부, 포항지역 수능교체시험장 20일 발표…14곳중 5곳 심각

등록 2017.11.19 12:22: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교육부, 포항지역 수능교체시험장 20일 발표…14곳중 5곳 심각

김상곤 부총리, 19일 수능 대책회의 열어
 포항 지역 수능시험장 5곳 여진피해 우려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교육당국이 15일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포항 지역 수능 시험장 14곳중 여진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우려돼 교체가 필요한 시험장을 20일 발표한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오는 23일 수능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내 수능시험장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교육부, 경북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관계 기관은 수능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범부처 지원 대책과 포항 지역 수능 시험장 운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포항 수능시험장 14곳중 9곳의 피해는 심각하지 않지만 나머지 5곳은 여진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20일 국무총리 주재 관계 장관회의를 거쳐 최종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 부총리는 "수능 시험장 마련에 있어 학생들의 의사와 시험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학생의 안전을 염두해 두고 논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