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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발생 AI, 고병원성 판명…반경 10km 이동제한

등록 2017.11.19 21:37:29수정 2017.11.19 21: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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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강인 기자 = 18일 전북 고창군 흥덕면의 한 오리 농가에서 H5 AI(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가운데 방역당국이 해당 농가 진입로를 통제하고 있다. 안내문 너머로 방역요원들이 분주한 모습이다. 2017.11.18kir1231@newsis.com

【고창=뉴시스】강인 기자 = 18일 전북 고창군 흥덕면의 한 오리 농가에서 H5 AI(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가운데 방역당국이 해당 농가 진입로를 통제하고 있다. 안내문 너머로 방역요원들이 분주한 모습이다. [email protected]

【고창=뉴시스】강인 기자 = 전북 고창 오리 농장에서 발견된 AI(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고창군 흥덕면의 한 오리 농가에서 검출된 AI 항원이 고병원성 H5N6형으로 조사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 반경 10km 이내 가금류 농장 이동제한 조치를 추가로 내렸다.

이동제한 조치는 30일 동안 추가 발견이 없을 시 해제된다.

해당 농장 인근 500m 안에는 가금 농장이 없어 추가 살처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18일 발생 농장에서 기르는 오리 1만2000여마리는 예방적 살처분 했다.

이어 19일 렌더링(Rendering) 처리를 끝냈다. 렌더링은 가축 사체를 고온으로 멸균 처리한 뒤 기름 성분을 짜내 재활용하고 잔존물은 퇴비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전북도는 출하 전 검사에서 H5 항원이 검출되자 곧장 방역관을 투입해 이동통제와 거점 소독시설을 가동하고 AI 확산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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