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시진핑 특사' 北 금수산태양궁전 방문

등록 2017.11.20 10:01: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평양=AP/뉴시스】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이 17일 북한 평양 만수대 홀에서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에게 말하고 있다. 2017. 11. 17.

【평양=AP/뉴시스】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이 17일 북한 평양 만수대 홀에서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에게 말하고 있다.  2017. 11. 17.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겸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의 특사로 북한을 방문한 쑹타오(宋濤)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이 방북(訪北) 사흘째인 지난 19일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면담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19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시진핑) 동지의 특사인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 송도(쑹타오) 동지와 일행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경의를 표시하였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특사는 방명록에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이시며 중국인민의 친근한 벗이신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표시합니다'라는 글을 남기었다"고 선전했다.

  중앙통신은 아울러 "(특사) 송도 동지가 19일 우의탑에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며 "총서기 특사 일행과 리진군 주조(주북) 중국특명전권대사, 대사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쑹 부장은 이날 중국에 돌아갈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흘 동안 김정은 위원장을 면담하지 않고 있어 마지막 날 면담 성사 가능성이 주목된다.

  쑹 부장은 방북 첫날인 17일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둘째 날인 18일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을 만나 제19차 당대회 결과를 설명하고,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