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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시진핑 특사 김정은 면담 여부 확인 안돼"

등록 2017.11.20 10: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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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2017.10.27.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2017.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통일부는 20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겸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의 특사로 북한에 체류 중인 쑹타오(宋濤)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면담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쑹타오 특사가 김정은과 면담했는지, 시진핑 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앞선) 17차, 18차 중국 공산당 당 대회 직후 특사는 북한에서 김정일, 김정은을 만났다"며 "당시에는 1박2일 일정이었는데, 이번에는 체류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관련 동향을 면밀히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관영매체 보도에 따르면 쑹 부장은 지난 17일 북한에 들어가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났으며, 다음날에는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을 만났다. 지난 19에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방명록에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이시며 중국인민의 친근한 벗이신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표시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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