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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연내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 주시 중"

등록 2017.11.20 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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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가 16일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진행된 IRBM(중거리급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 장면을 공개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우리의 최종목표는 미국과 실제적인 힘의 균형을 이루어 미국 집권자들의 입에서 함부로 잡소리가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화성-12형의 전투적 성능과 신뢰성이 철저히 검증됐다고 주장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가 16일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진행된 IRBM(중거리급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 장면을 공개하고 있다.조선중앙TV는 "우리의 최종목표는 미국과 실제적인 힘의 균형을 이루어 미국 집권자들의 입에서 함부로 잡소리가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화성-12형의 전투적 성능과 신뢰성이 철저히 검증됐다고 주장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국가정보원은 20일 "북한이 연내 대미 위협 재고를 위해 미사일 성능개량 또는 평화적 우주개발 목적의 위성 발사라고 주장하면서 각종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인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정원 북한 담당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미사일 연구 시설에서 차량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엔진 시험도 실시한 걸로 보인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원은 현재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 임박 징후가 식별되고 있지는 않다고 했다"며 "그러나 김정은의 결단에 따라 언제라도 핵실험이 가능할걸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6차 핵실험 이후 2번 갱도는 방치되고 있고, 3번 갱도는 상시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로 관리 중"이라며 "4번 갱도는 최근 걸설 공사를 재개하고 있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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