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세먼지 삼킬 '난지 한강숲' 조성 완료
난지 한강숲과 강변북로가 접한 경계선에 위치한 '환경 정화 수림대'에는 대왕참나무를 심어 자동차 매연, 소음 등을 저감시킬 수 있게 했다.
거울 분수 주변으로는 사계절 꽃이 피고 지는 장미광장을 조성했다.
테마 이용 수림대는 잔디마당, 향기숲, 상록활엽숲, 그늘숲으로 공간을 세분화해 약 40여종을 심어 학습·체험 공간으로 조성했다.
홍제천 합류부와 한강 수변에 있는 하천 경관 수림대는 갯버들 호안으로 조성해 수변공간의 자연성을 살렸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문길동 공원부장은 "한강 숲으로 기후변화 완화에 일조하는 한편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숲속 휴식터를 제공하고자 난지 한강숲을 조성했다"며 "한강에 나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휴식하며 호젓한 숲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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