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종합]쑹타오 북한서 귀국…김정은 회담 여부는 안 알려져

등록 2017.11.20 20:43: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평양=AP/뉴시스】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이 17일 북한 평양 만수대 홀에서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에게 말하고 있다. 2017. 11. 17. 

【평양=AP/뉴시스】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이 17일 북한 평양 만수대 홀에서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에게 말하고 있다.  2017. 11. 17.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쑹타오(宋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이 3박 4일간의 북한 방문 일정을 마치고 베이징으로 돌아왔다고 20일 NHK가 보도했다. 쑹부장과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과의 회담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달 개최된 중국 공산당대회의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지난 17일부터 북한을 방문한 쑹부장은 최룡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수용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을 만났다. 

 이번 쑹 부장의 방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전격적으로 이뤄진만큼 북한 핵· 미사일 문제 해결에 중국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모아졌다. 이에 쑹 부장과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 여부에 각국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한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중·참 양원 본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며 대북 강경 노선에 변함이 없을 것임을 재차 밝혔으며,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정책 변화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중국의 책임있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