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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재원조성 프로젝트', 참여하세요

등록 2017.11.21 09: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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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17 문화예술 재원조성 프로젝트' 포스터. 2017.11.21.(사진 =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17 문화예술 재원조성 프로젝트' 포스터. 2017.11.21.(사진 =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문화예술 분야의 투자 및 기업협력 활성화를 통해 민간의 예술후원 문화를 정착하고 다양한 재원조성 모델을 발굴하고자 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오는 23~24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2017 문화예술 재원조성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2016 공연예술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공연단체 총수입 중 공공지원금 비중은 전체의 53.6%이며, 기부·후원금은 2.8%를 차지하고 있다. 문화예술에 대한 민간 후원금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첫날에는 투자 유치를 위한 IR 데모데이가 열린다. 총 17개 예술기업의 IR 피칭과 예술기업-투자자 간 비즈 매칭이 이뤄진다. 연극, 퍼포먼스, 뮤지컬 등 공연 예술 뿐만 아니라 아트상품 자동판매기, 예술과 피트니스가 결합된 드럼 연주 체험, 챗봇 기술 기반 공연 추천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사업모델이 준비됐다.

예술기업들은 피칭에 앞서 지난 6주간 IR 집중 컨설팅을 통해 사업 모델의 특장점 및 개선사항, 투자 전략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 받았다. 피칭 이후에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 기업 3개 팀을 선발, 총 3000만원의 투자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함께하는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지원도 있다. 크라우드 펀딩 유치 계획이 있는 예술기업들 중 투자 적합성이 높게 평가된 기업은 와디즈와 협정을 맺고 사전 착수금 할인, 수수료율 혜택, 콘텐츠 디렉팅 등 사후 지원을 받아 내년에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을 유치하게 된다.

24일에는 올해 3회째인 '기업협력사업 공모전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기업 파트너스 데이'가 개최된다.

기업의 예술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대하고 문화예술단체의 사업 모델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백남준아트센터 서진석 관장이 기업과 문화예술의 협력 파트너십 사례 소개 및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관한 내용으로 발제한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9개 단체의 제안서 피칭이 진행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 투자 유치와 기업 파트너십 구축이 활발히 일어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재원조성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신청 가능하다. 22일까지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gokam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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