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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北미사일 대비 대피시설 정보 확인 웹페이지 신설

등록 2017.11.21 1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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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일본 정부가 내각관방 웹사이트인 '국민보호 포털사이트'에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 등 무력공격을 받을 경우 자국민이 대피할 수 있는 전국 9만여개의 대피시설의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신설했다.(사진출처: 국민보호 포털사이트 캡쳐) 2017.11.21.

【서울=뉴시스】일본 정부가 내각관방 웹사이트인 '국민보호 포털사이트'에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 등 무력공격을 받을 경우 자국민이 대피할 수 있는 전국 9만여개의 대피시설의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신설했다.(사진출처: 국민보호 포털사이트 캡쳐) 2017.11.21.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일본 정부가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 등 무력공격을 받을 경우 자국민이 대피할 수 있는 대피시설의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신설했다.

 21일 NHK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내각관방 웹사이트인 '국민보호 포털사이트'에 무력공격 등에 대비해 일본 내 9만여개의 대피시설을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추가로 개설했다.

 이 대피시설은 일본 광역지방자치단체인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의府県)이 지정한 곳으로 총 9만 1735개에 이른다. 

 해당 웹페이지에서는 대피시설의 명칭 및 주소 뿐 아니라 해당 대피소가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있는지, 24시간 피난할 수 있는지, 이에 더해 지하에 대피할 수 있는지 여부 등 상세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NHK는 전체 대피시설의 약 57%에 해당하는 약 5만 1000곳은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있지만, 지하에 대피할 수 있는 시설은 약 660개로 전체의 1%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탄도미사일로 일본이 공격을 받거나 국내에서 대규모 테러가 발생했을 경우 정부의 대응 및 대피 방법 등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내각관방 웹사이트 '국민보호 포털사이트'를 설치하고, 미사일 낙하시 취해야할 '행동매뉴얼'을 등을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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