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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홍종학 장관 임명…정부 출범 195일만 조각 완성

등록 2017.11.21 09:54:46수정 2017.11.21 10: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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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충무실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17.11.2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충무실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17.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임명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1기 조각(組閣)은 정부 출범 195일만에 완료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30분 청와대에서 홍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을 지난 20일로 정해 국회에 요청했지만 무산되자 하루 뒤인 이날 임명을 강행했다.

 문 대통령이 홍 장관의 임명을 강행한 것은 조각 지연 사태를 더이상 두고볼 수 없다는 인식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장관의 장기 부재로 인한 중소벤처기업부 업무 불만도 누적돼 더이상 임명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한 사례는 이날 홍 장관에 이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등 총 5명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야3당이 홍 장관 임명에 극렬 반대해온 터라 향후 야권과의 협치가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정부여당 입장에서는 당장 연말 예산안 처리와 감사원장 등 주요 공직자 인선 과정에서 야3당을 여하히 설득해 협조를 이끌어내느냐 하는 부분이 최대 현안이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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