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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차량에 소주잔 던져 유리창 흠집 낸 40대 입건

등록 2017.11.21 1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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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1일 고가 외제 승용차에 소주잔을 던진 A(47)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16일 오후 11시 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의 한 식당 야외테라스에서 술을 마시다 차량소음이 시끄러운 페라리 승용차에 소주잔을 던져 차량 앞 유리창에 흠집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소주잔에 맞은 페라리 차량은 시가 5억원 상당으로, 수리비는 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라리 차량 운전자(47)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주변 CCTV영상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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