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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내년부터 공교육 혁신학교 '서로나눔학교' 운영

등록 2017.11.21 11: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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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018년부터 울산형혁신학교인 '서로나눔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 전경. 2017.11.21.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018년부터 울산형혁신학교인 '서로나눔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 전경. 2017.11.21.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018년부터 울산형혁신학교인 '서로나눔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공교육 혁신의 롤모델로 만들기 위해 서로 나눔학교라고 이름을 지었다.

 시교육청은 2018년 1월부터 준비 단계로 7개 학교를 '서로나눔예비학교'로 지정, 1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혁신교육 운영 담당자를 배정하고 타 시·도 현장 방문 및 연구자료 분석,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학생·교원·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서로나눔학교추진지원단 협의, 서로나눔학교 추진위원회 의견 등을 거쳐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서로나눔학교는 지난 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인간상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역량을 기본 가치로 한다.

 서로 소통하는 학교문화와 서로 존중하는 생활공동체, 서로 같이 참여하는 수업, 서로 성장하는 교육과정을 4대 운영과제로 설정해 교실혁명을 통한 공교육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에 3억2000만원을 편성해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학생참여중심 수업, 학생성장 중심 과정 평가, 학교혁신 역량강화 연수, 학생자치와 학부모 참여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혁신학교 운영 과제 사전 탐색을 위한 기본 과정 운영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예비학교에 1년간 2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서로나눔학교는 오는 2019학년도부터 5개교를 지정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매년 5개교씩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울산형혁신학교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29일과 30일 양 일간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서로나눔학교 기본 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로나눔학교 운영으로 교육주체들의 자율성과 자발성을 바탕으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존중하고 배려하는 관계 중심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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