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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능고사장 1180곳에 소방공무원 배치

등록 2017.11.21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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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교실에서 고3 수험생들이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수능은 오는 23일 치러진다. 2017.11.17.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교실에서 고3 수험생들이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수능은 오는 23일 치러진다. 2017.1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소방청은 교육부와 협의해 23일 치러지는 수학능력시험 전국 고사장에 소방공무원(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수능 당일 전국 고사장에 소방대원이 모두 배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안전관리관은 전국 수능고사장 1180곳에 응급구조사가 포함 된 소방공무원 2372명은 고사장별로 2명씩 배치된다.

 고사장의 건물구조(대피로)와 소방시설 등을 사전에 파악, 화재 등 유사시에 대피를 유도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처치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소방청은 특히 지진이 발생한 포항지역 고사장 12곳에 구조대원을 추가로 배치해 만일의 2차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는 포항지진(11·15) 이후 전국 수능고사장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추가 긴급소방안전점검 결과, 소방시설 불량·미비 된 사항에 대해서는 수능시험 전까지 개선할 방침이다.

 소방청 이지만 119구조과장은 "이번 수능고사장 소방안전관리관 배치와 긴급소방안전점검을 통해 수능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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