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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연기에…테마파크업계, 수험생 우대 일정 변경

등록 2017.11.22 0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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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연기에…테마파크업계, 수험생 우대 일정 변경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지진 여파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테마파크업계도 수험생 우대 일정을 속속 변경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수험생 우대를 11월 말에서 12월22일까지 연장한다. 이는 수능이 끝나고 15일 간 누릴 수 있었던 혜택을 30일로 확대한 것이다.

 롯데월드 측은 "수능이 일주일 연기 돼 한 주 더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같이 우대기간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수험생 본인은 1만5000원에, 동반 2인은 2만원(1인 가격)에 자유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제대로 수능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준비했던 이벤트들도 18일, 19일에서 25일, 26일로 일주일 연기됐다.

 25일 단 하루 오후 8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힙합 스웨그와 강렬한 카리스카마가 넘치는 '수능탈출 힙합파티' 무대가 열린다. Mnet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쇼미더머니 6'의 결승 진출자인 래퍼 우원재가 특유의 독특한 감성이 담긴 랩을 선보이며 수험생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수험생 본인과 동반 2인까지 입장권을 1인당 1만5000원에 제공한다. 수험생에게는 달콤한 초콜렛도 증정한다. 이밖에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국내 최대 높이를 자랑하는 전망대 서울스카이도 수험생 본인 입장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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