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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정은지, 협박범에게 일갈…"법은 당신을 안다"

등록 2017.11.21 19: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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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에서 서이라 역의 정은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1.2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에서 서이라 역의 정은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자신이 속한 걸그룹 '에이핑크' 관련 행사 때마다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하는 협박범과 관련해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정은지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당신이 누군지 모르지만, 법은 당신을 안다고 합니다"고 썼다.

이어 "하지만 캐나다와 한국의 법이 달라 범죄를 저지르고 있음에도, 누군지 알고 있음에도, 벌을 주지 못하고 있다 한다"면서 "계속해서 피해를 끼치고 있는 범죄자가 하루빨리 잡힐 수 있도록 더 강력한 조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은지가 참석한 JTBC 드라마 '언터쳐블' 제작발표회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특공대가 출동, 행사가 20분 가량 지연됐다.

에이핑크는 지난 6월부터 앨범 쇼케이스를 비롯해 수차례 오프라인 행사 때마다 폭발물 테러 협박에 시달려왔다. 협박범은 상습범으로 현재 해외 거주 중인데다 해외 국적자로 국내에서는 검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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