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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합천 신청사 '지역균형' 문제 해소 할까?

등록 2017.11.21 22: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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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김기진 기자 =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23일 경남 합천 청사 시대를 열게 된 가운데 일부 문화예술계에서는 창원시를 벗어나 제대로 붐업이 될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합천군은 덕곡면 구 학남초등학교 폐교 자리에 문화예술진흥원의 새로운 청사 공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8529㎡ 부지에 숙소 2개 층과 본 건물 3층 규모로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88억원으로 군이 48억, 문화예술진흥원이 40억을 부담했다.

숙소는 지역예술인과 단기교육생들에게 제공되며 35명을 수용할 수 있다. 창원에서 거주하던 직원 45명은 합천지역 관사를 사용하거나 외지에서 출퇴근한다.

  기존 청사는 창원시 용호동에 위치했지만 홍준표 경남도지사 시절 합천 이전이 결정됐다.  문화예술진흥원 신청사는 구 학남초등학교로 홍 전 지사가 졸업한 학교다.

  한편 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013년 7월 출범해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지적 역량을 돕고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지난해 6월 합천 이전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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