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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멀티골 레알 마드리드, 아포엘 꺾고 챔스 16강

등록 2017.11.22 09: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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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시아=AP/뉴시스】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니코시아=AP/뉴시스】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서울=뉴시스】 황보현 기자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아포엘(키프로스)을 대파하고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의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아포엘을 6-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3승1무1패·승점 10)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토트넘(4승1무·승점 13)에 이어 조 2위를 확정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레알은 전반에만 4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23분 모르리치의 골을 시작으로 전반 39분 카림 벤제마가 추가골을 넣었고 전반 41분에는 나초가 팀의 세번째 골을 넣었다.벤제마는 전반 추가시간에 멀티골을 완성하면서 전반을 4-0으로 마쳤다.

레알은 후반 들어서도 골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4분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팀의 다섯번째 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후반 9분 멀티골을 완성하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미 16강에 진출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F조 5차전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게 1-0으로 이겼고, E조의 리버풀(잉글랜드)은 세비아(이탈리아) 원정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에만 3골을 먼저 넣고도 후반에 3골을 헌납하며 다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무승부를 기록한 리버풀(승점 9)은 세비아(승점 8)와 모스크바(러시아·승점 6)에 앞서 1위를 지켰다.

【나폴리=AP/뉴시스】 나폴리

【나폴리=AP/뉴시스】 나폴리

같은 조 나폴리(이탈리아·승점 9)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승점 9)를 3-0으로 꺾고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G조의 베식타스(터키·승점 11)는 FC포르투(포르투갈·승점 7)와 1-1로 무승부로 16강을 확정했다. E조의 스파르타 모스크바와 마리보르(슬로베니아·승점 2)도 1-1로 비겼다.

지난 시즌 4강인 G조의 AS모나코(프랑스·승점 2)는 RB 라이프치히(독일·승점 7)에 1-4로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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