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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23개 시·군 "포항지진 피해 복구 함께 나선다"

등록 2017.11.22 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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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도청. 2017.11.22(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도청. 2017.11.22(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도와 도내 23개 시·군이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복구를 위해 나섰다.

22일 도에 따르면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한동수 시장군수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도내 시장·군수들은 포항에서 시장군수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일 정부의 포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의결 이후 곧바로 소집됐다.

또한 지진 피해 복구에 도내 23개 시·군의 가용 가능한 인적, 물적자원을 동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군수들은 지진 피해현황과 대처상황, 도 현장 행정지원단장의 협조요청 사항을 보고 받고 시·군으로 돌아가는 즉시 유관기관, 지역주민들과 연계해 지진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포항에서 필요한 탄력재원인 성금모금을 위해 지역상공회의소와 논의하고 기업들이 적극 후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 및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참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이와 함께 도로 및 철도, 시설물 조기복구를 위한 피해조사 및 안전점검 지원, 폐기물 수거, 상수도시설 점검을 위한 인력·장비 등을 지원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자금 및 인력, 장비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고맙지만 포항시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미흡하다는 측면도 있다"며 "남은 특별교부세를 이곳에 총 투입한다는 각오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 국회 지진대책특별위원회 구성 등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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