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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반복된 훈련이 답이다"…총 150회 사고 대응 훈련

등록 2017.11.22 11: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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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군산해양경찰서가 3일, 전북 군산시 비응도 서쪽 5㎞ 해상에서 '2017년 안전한국 재난대응 훈련'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훈련은 총 5개 기관 및 단체, 경비함정 8척, 항공기 1대, 민간·유관기관 선박 등 연인원 200여명이 참가했다. 2017.11.04. (사진= 군산해경 제공) photo@newsis.com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군산해양경찰서가 3일, 전북 군산시 비응도 서쪽 5㎞ 해상에서 '2017년 안전한국 재난대응 훈련'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훈련은 총 5개 기관 및 단체, 경비함정 8척, 항공기 1대, 민간·유관기관 선박 등 연인원 200여명이 참가했다. 2017.11.04. (사진= 군산해경 제공) [email protected]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군산양경찰서가 올해 사상 최대 훈련 횟수를 소화하면서 해양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22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해상종합훈련과 해양오염방제훈련 등을 포함해 총 150회의 훈련을 시행해 최근 10년(평균 121회) 동안 가장 많은 훈련을 소화해냈다.

 해경은 경비함정이 주축이 되는 해양사고 대응훈련, 해상종합훈련, 불법 조업 외국 어선 단속훈련을 총 21회 실시했고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훈련도 지속해서 펼쳤다.

 또 방파제 낚시꾼 추락과 갯바위 고립자 등 연안에서 발생한 사고대응을 위해 파출소 구조인력을 대상으로 추락·구조훈련과 익수자 훈련, 상황전파 훈련 등 크고 작은 훈련을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 왔다.

 특히 올해는 군산해경서 채광철 서장의 주도로 유람선과 낚시어선 같은 다중이용 선박 사고 대비 훈련과 항공기를 투입한 특화 훈련을 강도 높게 추진했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군산해양경찰서가 3일, 전북 군산시 비응도 서쪽 5㎞ 해상에서 열린 '2017년 안전한국 재난대응 훈련'에서 화재가 발생한 낚시어선 구조를 위해 해경 화재진입팀이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총 5개 기관 및 단체, 경비함정 8척, 항공기 1대, 민간·유관기관 선박 등 연인원 200여명이 참가했다. 2017.11.04. (사진= 군산해경 제공) photo@newsis.com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군산해양경찰서가 3일, 전북 군산시 비응도 서쪽 5㎞ 해상에서 열린 '2017년 안전한국 재난대응 훈련'에서 화재가 발생한 낚시어선 구조를 위해 해경 화재진입팀이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총 5개 기관 및 단체, 경비함정 8척, 항공기 1대, 민간·유관기관 선박 등 연인원 200여명이 참가했다. 2017.11.04. (사진= 군산해경 제공) [email protected]

이런 훈련 성과는 해양사고 구조율로 이어져 현재까지 해양사고 골든타임 대응 비율은 85.9%로 지난해보다 0.4% 상승했고 발생사고(163건, 850명) 대비 구조(160척, 842명) 비율도 1% 상승했다.

 채 서장은 "바다에서 최상의 팀워크로 만족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반복된 훈련 외에는 답을 찾을 수 없다"면서 "고된 훈련이지만, 지금의 땀방울이 국민이 안심하고 우리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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