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인성영화제' 구리서 25일 개막

【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제3회 대한민국 인성영화제'가 오는 25일 경기 구리시에서 개막한다.22일 인성영화제를 주관하는 (사)평생교육콘텐츠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1부 개막식과 2부 시상식과 축하공연, 3부 본선 진출작 영화 상영순으로 진행된다. 2017.11.22. (사진=(사)평생교육콘텐츠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제3회 대한민국 인성영화제'가 오는 25일 경기 구리시에서 개막한다.

 22일 인성영화제를 주관하는 (사)평생교육콘텐츠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1부 개막식과 2부 시상식과 축하공연, 3부 본선 진출작 영화 상영순으로 진행된다.
 
 인성영화제는 지난 8월 추대된 국민배우 이순재씨가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초중고·대학 일반 부문으로 나눠 총 10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올해 인성영화제에서는 대표적 인성노래인 '고잘미(고맙다, 잘했다, 미안하다) 노래'에 맞춘 고잘미 인성체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잘미 체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루러져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수화로 표현해 주목받고 있다.

 체조는 자이브의 경쾌한 리듬과 라인댄스의 단순한 스텝으로 체조를 구성해 '고잘미' 노래를 따라 부르며 신나게 춤을 추며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다.

 이순재 조직위원장은 "사회가 급격히 발달하면서 인성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잃어가고, 오직 자신의 성장만을 추구하며 개인적 성장에 머무르고자 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이 시기에 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인성영화제가 이 시대의 사회 문화 분위기를 반전시켜 인성문화 운동 전개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병철 대회장은 "대한민국 인성영화제를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인성에 대한 물음과 답을 함께 풀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져 나갈 인성영화제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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