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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국제 마이스 포럼' 개최

등록 2017.11.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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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 마이스(MICE) 위크'의 메인 행사인 '2017 국제 마이스 포럼'을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 54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무역협회와 서울시가 공동 개최한다.

 마이스 산업이란 미팅(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xhibition)을 통칭해 이르는 말이다.

 이날 포럼의 기조연설을 맡은 조디 이스트우드 영국 널리지쿼터 대표는 마이스 산업의 미래와 역할에 대해 "서로 다른 산업분야의 지식공유를 통해 미래 마이스 산업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마이스 산업은 더 많은 협력과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널리지쿼터는 문화, 과학, 정보통신기술(ICT), 미디어 등 분야 간 지식 교환 및 공유, 협력 기회 창출을 목적으로 대영박물관, 런던대학교, 영국디지털경제추진센터 등 90개 주요기관의 지식공동체로 2014년 설립됐다.

 2015년 마이스 업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선정된 미국 마이스 컨설팅 기업 이벤트엠비의 줄리어스 솔라리스 대표는 "실제 오프라인 행사 현장과 가상의 공간이 ICT 기술로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하이브리드 마이스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스 트렌드에 걸맞은 인프라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 오카무라 아츠시 마이스 팀장은 "도시 재생 및 개발 차원에서의 마이스 전략 수립이 필요하며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산업동력 인프라로써 마이스 복합단지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서울 마이스 위크'는 세계 각국의 포상관광 담당자의 팸투어와 함께 23일 '미래 마이스인 경진대회' 24일 '서울 국제 마이스 포럼'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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