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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의 도살자' 믈라디치, 선고 재판중 고함 질러 퇴장당해

등록 2017.11.22 19: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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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유엔 특별재판 선고심에 출두한 라트코 믈라디치가 변호인단과 악수하고 있다. AP

22일 유엔 특별재판 선고심에 출두한 라트코 믈라디치가 변호인단과 악수하고 있다. AP


【헤이그=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22일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옛 유고 전쟁범죄특별국제재판소(ICTY) 법정에서 선고 심리에 출두했던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민병대의 '발칸의 도살자' 라트코 믈라디치가 판결문 낭독 중인 재판관에게 고함을 질러 법정에서 퇴장 당했다.

 선고 법정은 일시 휴정한 뒤 재개됐다.

ICTY는 유엔에서 개설한 특별법정이며 믈라디치는 1995년 보스니아 전쟁 중 보스니아 무슬림 남성 8000명을 스레브레니카에서 집단 학살한 혐의를 받고 숨어 살다 2011년 체포된 뒤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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