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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 大賞, 화가 방두영

등록 2017.11.23 09:13:03수정 2017.11.23 12: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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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장애인미술협회. 2017.11.23. (사진 = 홈페이지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국장애인미술협회. 2017.11.23. (사진 = 홈페이지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문체부)는 '제12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 대상(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청각장애 화가인 방두영(70)씨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씨는 중증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한국장애인미술협회를 창립했다. 50여 년 동안 개인전 14회를 개최하고 300회가 넘는 초대전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화가다.

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작가 주영숙씨가 영예를 안았다. 미술, 음악, 문학, 대중예술 분야별로 수여하는 문체부 장관 표창은 화가 박영실, 피아니스트 김예지, 시인 김종태, 대중가수 김지호씨가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은 장애라는 신체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해 온 장애예술인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06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술적 가치를 쌓아온 예술인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돼왔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의 큰 원동력이 돼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대표 안중원)가 주관하고 문체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4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 블룸(Bloom)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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