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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김종대 의원의 '이국종 교수 인격테러' 발언 사과

등록 2017.11.23 10: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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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의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 참석한 이정미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에 대해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정부는 남은 일주일 동안 학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2017.11.16.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 2017.1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3일 김종대 의원의 '인격 테러' 발언에 대해 "김 의원은 귀순병사 수술 과정에서 군 당국과 언론의 태도를 문제 삼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귀순병사 체내 기생충 현황을 공개한 것을 두고 인격 테러, 현행 의료법을 위반한 범죄 행위 등 표현을 써가며 비판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애초 본인의 취지와는 다르게 이 교수가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과정에서 부담을 안기게 된 점은 죄송하게 생각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위료법 위반 대상이 이 교수냐, 언론이냐'는 질문에 "이 교수는 언론에서 그런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기 때문에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얘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며 "법적인 다툼보다는 환자의 몸을 다루는 것에 대한 언론과 우리 사회 인권 의식에 대해서 성찰하자고 하는 취지로 받아 드렸으면 한다"고 말을 아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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