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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한국남부발전 함께 '탄소를 책임지는 대회 구현'

등록 2017.11.23 17: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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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광규 환경안전처장, 김상표 시설사무차장

【서울=뉴시스】 김광규 환경안전처장, 김상표 시설사무차장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이 '온실가스 제로화'를 넘어 초과 달성까지 넘보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3일 "한국남부발전이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통해 발급받은 탄소배출권(CERs) 26만2227t을 이날 오후 평창 주사무소에서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식에는 김상표 조직위 시설사무차장과 김광규 한국남부발전 환경안전처장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이번 기부를 포함해 현재까지 탄소배출권 기부와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 등 외부적인 상쇄사업을 통해 124만6000t을 상쇄했고, 자체 감축사업을 통한 감축량 예상치는 40만5000t이다.

 조직위는 "총 165만1000t을 달성해 온실가스 제로화는 물론 총 예상배출량(159만6000t)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상표 시설사무차장은 "이번 기부가 평창 대회 5대 핵심목표 중 하나인 환경올림픽의 일환으로 추진한 '탄소를 책임지는 대회 구현'이 완성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 대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이런 참여 분위기가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 일반시민에까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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