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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 개장 2년…관객 200만명 돌파

등록 2017.11.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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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서울라운드 개막전 한국과 이스라엘 경기에 앞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있다. 2017.03.06.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서울라운드 개막전 한국과 이스라엘 경기에 앞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 개장 2년 만에 관객 2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설공단은 2015년 11월4일 정식 개장한 고척스카이돔의 누적관객이 이달 4일 기준으로 약 224만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가 홈구장으로 활용하면서 2년간 166회의 경기를 치렀으며 이 가운데 15회 매진(총 좌석수 1만7000석)을 기록했다. 올해 3월에는 국제스포츠이벤트인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라운드가 열려 총 6만4000여명의 야구팬이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프로야구 경기를 포함해 총 191회의 스포츠 행사가 열리는 동안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관객은 총 172만여명이다. 전체 행사 가운데 92%, 방문객의 90%가량이 스포츠 관련이었다.

 올 1월 이틀간 7만여명이 객석을 채운 '빅뱅 10주년 기념콘서트'를 포함해 K-POP콘서트 등 총 23회의 문화 행사엔 약 10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공단은 개장 이후 관람석 연결좌석 개선, 쌍둥이 전광판 설치, 경기장내 안전시설 설치, 관람객 시야확보 위한 경기장내 시설개선 등에 나섰다. 올 2월엔 경기관람 불편요소로 꼽혔던 전광판 대신 2개의 전광판을 1·3루 양쪽에 새로 설치했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지난 2년간 고척스카이돔을 시민여러분께 사랑받는 경기장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고척스카이돔이 시민여러분이 찾고 싶어 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체육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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