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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부상털고 석달만에 8호골…신태용호 공격옵션 추가

등록 2017.11.24 09: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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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부상털고 석달만에 8호골…신태용호 공격옵션 추가

【서울=뉴시스】 황보현 기자 =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3개월만에 시즌 8호골을 터뜨리며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황희찬은 2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비토리아SC(포르투갈)와의 조별리그 I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2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잘츠부르크는 3-0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은 지난 8월 21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 이후 3개월 만에 골맛을 봤다.

황희찬은 훈련도중 오른무릎 부상을 당하며 재활에 힘써 왔다. 이로 인해 콜롬비아, 세르비아전에서도 뛰지 못했다. 부상에서 회복, 복귀 골을 넣은 황희찬은 월드컵을 앞둔 신태용호에 새로운 공격 옵션이 될 전망이다.

잘츠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3승2무(승점 11)를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잘츠부르크는 전반 20분 다부르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전반 추가 시간 울머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섰다.

후반 15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에 투입된 황희찬은 6분만에 쐐기골을 넣으며 환호했다.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왼쪽 측면에서 다부르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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