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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누리카드 연말까지 안쓰면 휴지조각"

등록 2017.11.24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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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누리카드 연말까지 안쓰면 휴지조각"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 기초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만 6세 이상)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의 사용기한이 다가오고 있다.

 시는 24일 "문화누리카드 이용 기간은 12월31일까지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며 "자세한 카드 사용처와 이용방법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 또는 문화누리 콜센터(1544-3412)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22일 기준 25만9000명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 받았다. 카드발급률은 98.8%로 높지만 이용금액이 68.7%로 낮아 사용하지 않은 이들은 연말까지 서둘러 이용해야 한다. 30일까지 가까운 동주민센터와 온라인(www.mnuri.kr)에서 신청해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주관처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연말 맞이 잔액소진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기간 중에 카카오플러스친구 '서울문화누리'를 친구추가하고 문화누리카드 잔액 3000원 이하가 찍힌 잔액조회 결과 화면을 저장해 신청자 정보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행사 참가 선착순 5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기간과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서울문화누리 블로그(blog.naver.com/ssculture) 포스팅과 카카오플러스친구(@서울문화누리)에서 발송되는 메시지를 통해 공개한다. 문의는 서울문화재단 지역문화팀(02-3290-7155)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 문화누리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사용자는 연말까지 서울문화재단에서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 맞춤형 할인공연과 자치구 맞춤형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안산힐링여행은 24일과 30일에 출발한다. 시화조력문화관·안산어촌민속박물관을 방문하고 동춘서커스를 관람한다.
 
 새해 낙산사 해돋이 여행은 12월31일 진행된다.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 타종행사, 낙산사 해돋이 등으로 구성됐다.

 뮤지컬 '날개잃은 천사', 드로잉공연 '페인터즈 히어로', 연극 '행오버'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그간 서울시는 문화소외계층에게 연간 6만원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왔다. 내년에는 1만원 인상한 7만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를 발급 받으면 문화예술(영화·공연·전시 관람), 국내여행(숙박·고속버스·철도이용), 스포츠활동 등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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