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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유로파 조별리그 탈락 망신…이진현 7분 활약

등록 2017.11.24 10: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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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AP/뉴시스】 안드레아스 코넬리우스

【리버풀=AP/뉴시스】 안드레아스 코넬리우스

【서울=뉴시스】 황보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이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에버턴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대회 E조 조별리그 5차전 아탈란타 BC(이탈리아)와의 홈경기에서 1-5으로 대패했다.

이 패배로 에버턴은 1무4패(승점 1)를 기록,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주장 웨인 루니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저조한 활약으로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내지 못했다.

에버턴은 전반 13분 크리스탄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열을 가다듬고 곧바로 반격에 나섰지만 골 결정력이 따르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3분 상대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흔들렸고 이후에도 계속되는 공세에 갈팡질팡했다.

후반 19분 크리스탄테에 추가골을 내준 에버턴은 후반 27분 라미레스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거기까지였다.

후반 42분 고센스, 후반 추가시간에 코르넬리우스에 연속골을 얻어맞은 에버턴은 홈에서 1-5 대패라는 굴욕을 맛봤다.

H조 아스날도 퀼른(독일)에 0-1로 덜미를 잡혔지만 3승1무1패(승점 10)를 기록하며 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밀라노=AP/뉴시스】 이진현

【밀라노=AP/뉴시스】 이진현

D조에서는 AC밀란(이탈리아)이 아우스트리아 빈(오스트리아)을 5-1로 꺾고 32강행을 결정지었다. 이 경기에서 아우스트리아의 미드필더 이진현은 후반 41분 교체 출전해 약 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이밖에 A조 비야레알(스페인)은 아스타나(카자흐스탄)에 3-2로 승리하며 32강 티켓을 따냈고, E조의 올림피크 리옹(프랑스)도 아폴론(키프로스)을 4-0으로 꺾고 32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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