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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북한병사 일반병실로 옮겨…"상태 안정적"

등록 2017.11.24 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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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정선 기자 =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이 22일 오전 경기 수원아주대학교 병원 아주홀에서 브리핑을 취소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11.22.  ppljs@newsis.com

【수원=뉴시스】이정선 기자 =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이 22일 오전 경기 수원아주대학교 병원 아주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11.22.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김도란 기자 = 최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하다가 총상을 입고 치료 중인 북한군 병사가 24일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은 북한 병사 오모(24)씨의 상태가 호전돼 이날 오후 2시께 일반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현재 오씨는 호흡과 맥박 등이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를 치료중인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는 지난 22일 브리핑에서 "환자의 상태가 발열 없이 안정적으로 지속되면 이르면 주말쯤 일반병원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병원은 오씨의 상태를 더 지켜본 뒤 관계기관과 협의해 한 달 이내 군병원으로 이송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측 초소에서 귀순한 북한군 하급전사(병사)가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이날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귀순 과정에서 총격을 받고 팔꿈치, 어깨 등에 부상을 입었다. 2017.11.13.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측 초소에서 귀순한 북한군 하급전사(병사)가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이날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귀순 과정에서 총격을 받고 팔꿈치, 어깨 등에 부상을 입었다. 2017.11.13. (사진=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앞서 지난 13일 오후 3시31분께 판문점 JSA로 귀순한 오씨는 군사분계선(MDL) 남측으로 50여m 떨어진 지점에서 복부와 우측 골반, 양팔, 다리 등에 5곳 이상의 총상을 입고 우리 군에 의해 구출됐다.

 오씨는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에서 13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대수술을 받았으며,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18일 오전 9시부터 자가 호흡을 시작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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