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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오늘 단합 연찬회…지방선거 전략 '끝장토론'

등록 2017.11.25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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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지난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유승민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11.14.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지난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유승민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원내외 모이는 만큼 국민의당과 합당 얘기도 나올 듯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바른정당은 25일 연찬회를 열고 당내 단합과 결속 다지기에 나선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필승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국민의당과의 공동 전선을 어느 수준까지 구축할지에 대해 끝장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전 10시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찬회를 열고 국민의당과 연대 및 통합 논의를 진행한다. 이날 연찬회에는 현역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바른정당은 이날 연찬회를 통해 국민의당과 연대 및 통합 논의와 관련한 잡음이 확대되는 것을 막고 확실한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전략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한다.

  유의동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24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그간 당에 탈당 문제 등 어려움이 있었고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했으니 당의 미래를 위해 지혜를 모아보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바른정당의 한 최고위원은 "원내와 원외가 모두 모이는 자리인 만큼 자연스럽게 국민의당과의 합당 얘기까지 나오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최고위원은 "허심탄회하게 정해진 주제 없이 다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바른정당을 어떻게 세워서 이끌어나갈지에 대한 논의가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도 지난 21일 바른정당과 연대·통합에 관한 의견수렴을 위해 의원총회를 개최해 '끝장토론'을 벌였다. 그러나 결국 찬반이 팽팽하게 갈려 평행선 구도를 지속하다 '억지 봉합'으로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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