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끝장토론' 시작한 바른정당...유승민 "믿고 같이 갑시다"

등록 2017.11.25 11:01: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유승민 대표는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큰 업적을 남기신 김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고 오후에 있을 추모식에 당을 대표해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년전 오늘이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날인데 그 이후에 저성장, 저출산, 비정규직 문제 등 심각한 양극화를 겪고있다" 며 "정권이 5번째 바뀌는 동안에도 근본적 구조를 해결하지 못했지만 바른정당이 확실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7.11.2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유승민 대표는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큰 업적을 남기신 김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고 오후에 있을 추모식에 당을 대표해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년전 오늘이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날인데 그 이후에 저성장, 저출산, 비정규직 문제 등 심각한 양극화를 겪고있다" 며 "정권이 5번째 바뀌는 동안에도 근본적 구조를 해결하지 못했지만 바른정당이 확실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7.1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바른정당은 원내·외 당협위원장 연찬회를 열고 끝장토론을 시작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반드시 나중에 국민으로부터 박수받고 신뢰받는 새로운 개혁 보수 정당으로 우뚝 설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 믿고 같이 가자"고 원내·외 당협위원장에게 당부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찬회를 열고 이같이 말한 뒤 "위원장님들의 기탄없는 의견을 끝까지 경청하고 앞으로 당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당이 앞으로 나가야 할 길과 전략에 대해서 위원장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당의 진로와 전략을 반영하기 위해서 이렇게 모시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유 대표는 "바른정당은 지난 1월 창당하고 최대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최대 위기지만 여기 계신 위원장님들이 대한민국 정치와 보수를 다시 살려내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는 다 사람이 하는 것이고 또 정치의 결과도 국민이 정하는 것이기에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보수와 한국정치가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며 "여기에서 희망의 끈을 놓아버리고 포기해 버리면 보수 정치가 10년, 20년은 퇴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 대표는 이어 "신념과 의지, 용기를 절대 잃지 말고 같이 가자"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정말 성의를 다해서 진정성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야 할 때"라며 "절대 조급해하지 말고 국민이 개혁보수가 무엇이냐고 하면 앞으로 알아줄 것이고 그때 되면 당이 정말 새롭게 살아나갈 수 있는 희망의 빛이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원내·외 당협위원장, 광역자치단체장 등 총 78명 중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내내 끝장 토론을 진행한다.

 이들은 당 지지율 제고와 내년 지방선거 필승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또 이날 끝장토론을 통해 국민의당과 연대 및 통합 논의와 관련한 잡음이 확대되는 것을 막고 확실한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